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3Q 환율·IT 둔화에 주춤…차입금 부담 속 박스권 전략 유효 - iM
  • 손민정 기자
  • 기사등록 2026-09-21 08:51: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iM증권이 21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나, 사업구조 정상화에 따른 이익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종가는 8400원이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 비중. [자료=LG디스플레이 반기보고서]

정원석 iM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8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겠으나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원 달러 환율 하락,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향 P-OLED 패널의 가격 인하 압력,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IT 기기 수요 둔화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주력 고객사인 애플의 가격 인상으로 태블릿 및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나, 아이폰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차질 수혜로 수요가 견조하다"며 "바(Bar) 타입 아이폰 18 시리즈에서 동사의 공급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고객사의 부품 원가 부담 확대로 인한 패널 단가 인하 압력은 수익성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사업구조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2027년에는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나, 약 12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으로 인한 연간 약 6000억원의 이자 비용이 순이익과 BPS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FLiPP(FMM-less innovative pixel patterning)과 글라스 인터포저 등 신기술 상용화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 수 있지만, 실적 기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높은 차입금 부담으로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나 향후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주가 조정 시 밸류에이션 하단에서 매수해 박스권 내 반등을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 중인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북미 주요 고객사 등에 스마트폰용 P-OLED 및 태블릿·노트북용 하이엔드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의 희망퇴직 등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