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증권株,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줄줄이 신저가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11-28 11:58: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트럼프 쇼크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대표 증권주들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채권 평가손실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28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일대비 0.31% 하락해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만2,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6,880원으로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다시 반등한 모양새다. 동부증권도 0.31% 하락해 3,185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저가(3,160원)에 인접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주 전체를 살펴보면 교보증권이 0.77% 하락중이며, 골든브릿지증권(0.65%), 부국증권(0.50%), 유진투자증권(0.43%)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쇼크는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평가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이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한 이후 증권주 투자가 쉽지 않다는 예측이다. 시장 금리 상승 효과로 웃음을 짓는 은행주와 상반되는 양상이다.

특히 채권을 많이 보유한 상위 증권사들의 경우 투자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주 보다 집중적으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