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메모리 밸류 플레이 전환…2027년 60조 자사주 매입·소각 기대 - 삼성
  • 손민정 기자
  • 기사등록 2026-10-02 08:22: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삼성증권이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연속적인 증익과 밸류에이션 매력, 주주 환원을 통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돋보일 것이며, 모멘텀 플레이에서 밸류 플레이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종가는 26만8500원이다.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전자 반기보고서]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0.2% 증가한 21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04조9000억원으로 100조원대 이익 개막을 전망한다"며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106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이익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D램의 복합 평균판매단가 22% 상승과 비트그로스(Bit growth) 4% 성장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환율 가정 하향으로 2027년 영업이익을 511조원으로 소폭 조정했으나, 서버향 제품군의 가격 인상 속도가 가팔라 내년 1~2분기 디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했다"며 "에이전트형 AI 서비스(OpenAI Bots, Meta Muse 등) 부상으로 일반 서버 D램과 eSSD 소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3분기 HBM4 본격 양산에 힘입어 HB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0% 성장하고 2027년 HBM ASP는 80%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고객 분산, HBM 수익성 개선, 우호적 장기계약(LTA) 옵션을 바탕으로 메모리 3사 중 유리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파운드리 수율과 가동률 개선 흐름은 테슬라 AI6 프로젝트 양산이 가파르게 확대될 2028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며, 우려했던 MX(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폭 확대 역시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로 추가 악화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2027년 주주 환원 재원은 약 160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 중 약 60조원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메모리를 모멘텀 플레이로만 접근하던 관습적 전략에서 벗어나, 엔비디아나 TSMC처럼 자극적인 모멘텀 없이도 연속적인 증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이익 지속성 국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서버 및 모바일용 DRAM, 낸드플래시(eSSD 등),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아우르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베이스다이 생산 내재화 역량을 갖춘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