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연금, 11월 보유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1-28 15:58: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¹¹Î¿¬±Ý ±â±Ý¿î¿ëº»ºÎ ¾Ð¼ö¼ö»ö

국민연금의 운용자금 규모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532조원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국민연금공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기도 한다.

국민연금공단이 11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공시한 종목은 총 9개다. 

그 가운데 주식 비중을 늘린 종목을 주목할 만하다. KB손해보험, 한진칼, LS, 동아에스티, 아세아 등 5개 종목은 보유지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칼과 동아세스티는 11월 초 보유지분을 줄였으나, 주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분을 조금 더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공단 보유 종목(11월)

최근 「최순실 게이트」, 「트럼프 쇼크」 등의 악재가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이런 현국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금리상승에 따른 자본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이자수익이 낮은 국내 국채 섹터 비중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이자수익이 높은 국내 공사채 및 은행채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주식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종목』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이 막연히 투자를 따라한다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주의했다.  

실제로 국내 주식에 투자한 국민연금공단의 수익률은 최근 3년간 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투자 수익률은 –0.4%로 기금 전체 금융부분 평균수익률 4.7%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