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일비 32.39포인트(0.46%) 상승한 7003.74pt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381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206억원, 13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0포인트(0.11%) 하락한 893.29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9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42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가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가격지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유가 부담까지 겹치며 장중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제퍼슨 연준 부의장의 신중론에 10월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지며 반등했고, 마이크론과 엑센추어의 호실적까지 더해져 전약후강 흐름 속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 확인에 따른 부담이 일부 완화됐음에도 금일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정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은 10%대, S-Oil은 11%대 급등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과 미국의 중동 내 항공모함 추가 배치 등 군사력 증강이 겹치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했고, 공급 불안이 부각됐다.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방산업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며 업종 전반이 강한 흐름을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기(1973억원)와 SK이노베이션(730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2276억원)와 삼성전자(1101억원)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1587억원)와 SK하이닉스(1319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1.09%, +5.78%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코스닥 전기·전자 업종이 주간 5%대 상승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이 코스닥 강세를 주도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 주는 5일과 9일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며 "8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계기로 이익 기대가 부각될 전망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 대외 이벤트를 소화하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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