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일비 62.35포인트(0.89%) 하락한 6941.39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56억원, 5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76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6.63포인트(2.98%) 상승한 919.92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3억원, 10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20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는 7000선을 하회했지만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서비스업 확장세와 물가 압력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5%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 전환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며 "수급에서도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는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상위 2개 종목은 주춤했지만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약 29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5%대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부장과 이차전지, HLB 그룹 등 제약·바이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신청 기대에 17%대 급등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에 각각 8%대, 11%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금융권 해킹 사고 확산에 보안 강화 수요가 부각되며 보안주도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1조4066억원)와 삼성전자(5657억원)를 대거 순매도한 반면, 삼성전기(1612억원)와 삼성SDI(1000억원)는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SDI(828억원)와 삼성전기(746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끝으로 그는 "프랑스 재정 불확실성에 따른 유럽 국채시장 불안 등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고금리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AI와 반도체 모멘텀, 향후 지수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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