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일비 348.89포인트(5.46%) 하락한 6035.35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9096억원, 1조767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조15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2.16포인트(1.43%) 하락한 837.03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3억원, 45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579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6000선, 코스닥은 830선까지 급락했고, KRX 기준 방송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다우만 상승하며 혼조 마감했고,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소식에 유가는 재상승세를 보였다"며 "중국 CXMT의 차세대 메모리 출시 계획 보도와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AI 개발의 최대 제약은 자본 조달' 발언 등이 겹치며 반도체주가 부진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갭 하락으로 출발해 오전 중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장중 코스피는 -7%대, 코스닥은 -5%대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소폭 회복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은 금일 하루에만 코스피에서 5조1000억원대를 순매도하며 6월 29일(8조3000억원대)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외국인의 매도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특히 삼성전자(-7%대)는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기타법인 매수세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2조3561억원)와 삼성전자(1조353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SK하이닉스(6188억원)와 삼성전자(247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에이피알은 19%대 급락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과 물류비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며 반도체를 성장주에서 커머디티 실적주(시클리컬)로 재평가하는 흐름"이라며 "이에 따라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1.1~1.2배 수준인 코스피 5600~6000 초반을 하방 지지 및 매수 접근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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