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일비 26.54포인트(0.44%) 하락한 6008.81pt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969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98억원, 1조35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3.15포인트(1.57%) 하락한 823.88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419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8억원, 1851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장 초반 반등세를 보였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해 6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며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양 지수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CXMT발 메모리 쇼크 여파와 금융주 실적 혼조에 약세로 출발했다"며 "다만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발언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전약후강을 시현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4%대, 3%대까지 반등했지만 보합(0.00%), 1.66% 하락으로 마감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한계를 보였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발표된 ASML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반도체 전반의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차전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삼성SDI는 5%대 올랐다.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다.
그는 "장 후반 시장 전반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고점 대비 상승폭이 축소돼 반등에 실패했다"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매도 규모는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7319억원)와 삼성전자(1785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반면, HMM(310억원)과 SK스퀘어(294억원)는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1970억원)와 삼성SDI(952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금일 미국 9월 CPI 발표와 본격적인 실적 시즌 진입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비=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