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는 전일비 99.96포인트(1.76%) 상승한 5768.01pt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0억원, 878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92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4.11포인트(1.78%) 상승한 808.89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 71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15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 모두 갭하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100달러를 돌파하고 코어위브의 신용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가 확산됐다"며 "반도체와 빅테크 중심의 투매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대 급락했고, 에너지주 강세 속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반도체가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며 “KRX 기준 반도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합산 1조5000억원대를 동반 순매수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차전지는 강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대, 삼성SDI는 11%대 올랐다. 미국의 대중국 공급망 규제 강화에 따른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철수 소식에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확대됐다.
제약·바이오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방어주 선호가 강화되며 순환매가 유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범위 확대 판결에 2차 파업발 생산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9%대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1717억원)와 삼성SDI(109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2178억원)와 삼성전자우(973억원)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1320억원)과 삼성SDI(1163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신고가, 인플레이션 압력, 장기금리 하락 등 시장 충격의 시그널이 최근 증시에 나타나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경기 둔화의 뚜렷한 징후와 추세적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업종 전반의 순환매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주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결과를 확인하며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추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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