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7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미국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현지 생산이 확대되며 경쟁우위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만원를 신규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87만7000원이다.
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15.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043억원(+38.4%)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2.7%p 개선된 16.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효성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다만 “일부 지역에서의 공급물량 이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미국향 고마진 제품의 수주잔고 비중 상승이 매출액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정혜정 애널리스트는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수준인 7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주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효성중공업은 미국 내 765kV 이상 초고압 변압기 공급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미국의 장거리 송전망 투자의 수혜를 크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24년 이후 확보한 대규모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강화된 가격 협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콴타 서비스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미국 현지에서 초고압 차단기 생산을 시작하고 멤피스 공장도 3차 증설 계획을 발표하며 2028년을 목표로 생산능력 증설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며 “주요 고객인 유틸리티 업체향 경쟁우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 설비와 건설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인프라 기업이다.
효성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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