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지원 기자] 미국 증시는 알파벳의 주가가 12.64% 급락하는 등 실적 부진과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알파벳의 매출 부진과 현금흐름 악화로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재점화됐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9월 8일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토탈에너지스의 이익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에어버스와 아익스트론도 각각 2.3%, 8.5% 상승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2월 조기 사임 발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 조정에 상하이·선전·차이넥스트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차이넥스트 지수는 4.45% 급락했으며 반도체·통신·로봇 업종이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은행·보험·풍력발전 업종은 강세를 보이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에 4.13% 급락하며 코스피가 6000선을 내줬다. 기관이 577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도 8.60%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6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2.62% 상승해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005490: POSCO홀딩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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