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일비 300.00포인트(5.28%) 하락한 5383.80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6978억원, 93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831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6.54포인트(5.11%) 하락한 678.41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98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1억원, 1015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 이상 하락했고, 코스피는 5400선을 하회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며 "민주당의 미 의회 상하원 장악에 따른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빅테크는 상승하고 반도체는 하락하며 엇갈렸고, 전통 산업주 강세에 다우는 3%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미 중간선거 결과의 여파가 이어지며 AI와 비AI 업종 간 차별화가 심화됐다"며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라고 분석했다.
AI 인프라 관련주인 전력기기에도 매도세가 집중된 반면, 방어주 성격의 음식료, 엔터, 화장품, 금융 업종 등은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의 트럼프 정부 견제를 통한 미·이란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8%대 급락했고, 정유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7%대 하락했다.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에도 2차전지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1조5203억원)와 삼성전자(1조1626억원)를 대거 순매도한 반면, NAVER(704억원)는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2923억원)와 셀트리온(2231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끝으로 그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8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며 "수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가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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