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리온 「스윙칩」, 中 매출 1천억원 돌파...7번째 메가브랜드 등극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12-08 12:00: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2016120808432467386_1_99_20161208085307

오리온의 「스윕칩」(현지명 하오요우취 好友趣)이 중국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7번째 자사 메가브랜드에 등극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매출 980억원을 넘어섰다.

8일 오리온은 7일 기준 스윕칩의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윙칩은 더블 메가브랜드(2,000억 돌파)인 오!감자(야투도우 呀!土豆)를 비롯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 예감(슈위엔 薯願), 고래밥(하오뚜어위 好多魚), 자일리톨껌, 큐티파이(Q帝派) 등에 이어 오리온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이 됐다.

지난 2006년 중국에 출시된 스윙칩은 진한 양념맛과 바삭한 식감을 바탕으로 「먹는 재미가 있는 과자」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중국제과 시장에 「릿지컷 생감자칩」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1993년 중국에 첫 발을 내디딘 오리온은 2013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글로벌 제과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 및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인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며 『글로벌 제과기업들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파이·스낵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메가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