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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주식은 당신 주변에 있다!(홍순화의 주식 톡톡)
  • 홍순화
  • 기사등록 2018-03-27 09:11:05
  • 업데이트 2024-02-13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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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투자처를 찾아라!


안전 마진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가치투자자라면 쉽게 접하는 말입니다.


주부의 일상에서 안전마진이 높은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기업을 찾는 방법으로 제가 쉽게 만나는 생활 속의 기업들에서 자주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이용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사용하면서 관심가는 기업을 찾고 그 기업이 갖는 가치를 정리해 보곤합니다.


지난 여름부터 투자 관점에서 생각한 기업은 이마트입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마트를 애용하는 고객으로 인터넷 장보기를 즐겨 사용하는 우수고객입니다. 아마도 이마트 인터넷 장보기를 서비스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다고 이마트에 직접 투자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유통업체의 마진율이 1% 이하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박리다매는 이익률이 낮다는 생각 때문에 외형만 큰 이마트는 투자하기 힘든 기업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2015년까지 이마트 주가는 25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이었습니다. 끝없이 오를 것 같은 주가는 2015년 여름을 기점으로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지난해 8월쯤에는 15만원 정도까지 하락했습니다.


제가 이마트에 투자하기로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지난해 9월쯤으로 인터넷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한 달이면 5~6번 이마트 장보기를 이용하는데 새롭게 시작된 당일 배송 서비스 ‘쓱배송’이 시작되면서 제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시간을 정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추석명절이 가까웠던 시점이기도 했지만 고객의 증가로 배송이 여러 차례 지연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마트는 고객의 불편함을 빠른 시간 내에 수정하여 ‘쓱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배송에 대한 서비스는 더 개선되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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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 사진=SSG 홈페이지

 

또한 No Brand(생활용품~먹거리 등 품목이 다양함), 피코크(일품요리 등 주로 음식류), 솔루션(화장품류), 자주(의류 및 생활용품), DAIZ(의류 및 신발, 생활용품)등 자체 브랜드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상품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시작된 No Brand의 확산은 인터넷 상품 진열 안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혹 이마트를 직접 방문할 때면 No Brand의 다양한 상품이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것과 고객들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No Brand 같은 가격대비 상품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매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No Brand의 다양한 상품을 사용해 본 고객으로 만족해 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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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이러한 생각은 이마트의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구매 고객과 트레이더스(대형 할인 매장)의 성장세가 작년에 비해 각각 34.2%와 39.8%의 성장을 보이면서 이마트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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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16년 12월 실적. 자료=이마트 잠정 실적

 

이제 저는 이마트의 성장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마트 같은 투자처를 제 생활속에서 자주 발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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