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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화장품 저PER 15선 : 잇츠스킨, 한국화장품제조, 콜마비앤에이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2-28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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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화장품 저PER 15선입니다.

2월 화장품 저PER 15선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도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2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화장품산업 수출실적 통계(추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4조7,899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43.7% 증가했다. 2009년 5,166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10배 수준으로 뛰었다. 한국이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상대 화장품 수출액은 1조7,980억원로 비중이 37.5%에 달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해 중국 시장 진출 14년 만에 화장품 판매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2012년 8.17%에 불과했지만 2015년 13.53%로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2014년 중국 상해에 생산과 연구, 물류를 통합하는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신축하는 등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갔다.

LG생활건강 역시 해외 사업 매출 중 중국 비중은 약 40%를 차지한다.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과 견줘 30% 가량 늘어났고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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