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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C하스 지분 51% 인수...화학사업 강화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7-03-17 1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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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연구원]

SKC가 미국 종합화학업체 다우케미칼로부터 고기능 필름 제조·가공업체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 지분을 인수하며 화학 사업을 강화한다.

17일 국내 1위 필름 제조·가공기업인 SKC는 다우케미칼로부터 SKC하스의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817억원이며, SKC하스의 지분 49%를 가지고 있던 SKC는 이번 인수 절차가 끝나면 SKC하스의 지분을 전량 보유하게 된다.

SKC는 다우케미칼과 오는 6월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필름 가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KC하스는 2007년 SKC와 미국 화학업체 롬앤하스(2009년 다우케미칼이 인수)가 만든 합작사로 국내 1위 필름 가공·판매업체다. 한국 천안과 중국 소주에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는 비산방지필름 점유율 64%, 광학용 OCA필름 생산 세계 1위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은 ▲깨진 유리가 튀거나 날리는 것을 막고 디자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비산방지 필름 ▲OCA 공정용 실리콘이형필름 ▲LCD/OLED 컬러필터 원재료 소재인 밀베이스 ▲LC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BLU)에 들어가는 확산필름과 반사필름 등이다. SKC하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8억원, 당기 순이익은 131억원이었다.

SKC 관계자는 『1977년 국내 최초로 PET필름을 개발한 SKC가 1980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하면서 가공사업에 뛰어든 데에서 필름 가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SKC는 SKC하스의 기술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설비 강화,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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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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