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오공, 「마텔샵」 오픈...세계1위 마텔 유통 본격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3-24 11:29: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마텔샵

손오공을 인수한 세계 1위 완구 기업 마텔이 본격적으로 국내 완구 사업에 본격화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지난 17일 마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마텔샵」을 오픈하고  마텔의 국내 완구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로써 손오공은 콘텐츠 개발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인기 완구 브랜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소피루비를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손오공e샵」에 이어 「마텔샵」까지 2개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확보했다.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으로 2015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손오공은 지난해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주춤했다. 손오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5년(1,250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29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분의 1 수준인 37억원에 그치고 말았다. 매출의 3~40% 를 차지하는 4분기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악성 재고들을 원가 인하 판매한 것도 이익률 감소로 이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손오공은 올해부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말 터닝메카드의 개발자이기도 한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마텔에 손오공 보유 지분 11.99%를 넘겼다. 이로써 마텔은 손오공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손오공은 마텔의 주요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되면서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게 됐다. 

손오공의 e비지니스팀 마텔 브랜드 담당자는 『기존 초이락의 인기 IP를 활용한 완구에 다양한 마텔 브랜드들을 추가 유통함으로써 전 연령대의 완구 시장을 아우를 지속적 성장 동력이 마련되었다』며 『이번 마텔의 공식 쇼핑몰 오픈은 손오공에 있어 상품 영역과 타깃 연령 확대뿐 아니라 꾸준한 수입원이 생긴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