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닥 상장사 상호변경,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
  • 김진구 기자
  • 기사등록 2017-03-31 12:18: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매년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 시즌에는 상장 기업들이 상호변경이 잦아진다. 올해도 코스닥 상장사들의 상호변경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국내 36개 상장사가 상호변경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코스닥 상장사는 34곳이었으며, 코넥스는 2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코스닥 30곳과 기타법인 2곳이 상호를 변경했다.

대체로 연초에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집중된 탓에 1분기에 사명을 변경하는 건수가 2~4분기 대비 약 1.5배 많다.

이들 기업의 사업 변경 목적은 기업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 사업다각화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만년 적자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거나 특정 불황 업종에 치우쳐진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정체성을 희석시키려는 의도에서 상호변경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 24일 교통정보 시스템 전문업체 경봉은 아이지스시스템으로 상호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경봉은 그 이유에 대해 『기업이미지 제고와 사업다각화를 위한 변경』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경봉은 최근 2년연속 적자와 매출 정체, 지난달에만 두차례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회사 대표의 지분 전량 매각 등 끊임없는 악재 속에 망가진 기업 이미지를 다시 고려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날 모다정보통신도 사업 다각화로 인한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 상호명 모다정보통신주식회사를 「주식회사 모다」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해 2월 대신에셋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게임아이템 업체 아이엠아이 익스체인지(IMI Exchange)와 소셜카지노게임 업체 파티게임즈 등을 인수하며 게임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이번 사명 변경도 다소 정체돼있는 통신장비 업종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인 IT 기업 이미지를 심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