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얼야구존, 이르면 5월 상장...경쟁 상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4-20 15:49: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리얼야구존

실내 스크린야구 사업을 영위하는 리얼야구존이 이르면 5월 상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스크린야구 사업을 영위하는 경쟁업체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얼야구존은 IPO 절차를 밟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프리IPO를 성사시켰고, 올해 안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은 각각 25억 원씩, 한국투자파트너스는 50억 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가 IPO에 성공하면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골프존에 이어 두 번째 스크린 스포츠 업체의 증시 입성이 된다.

2014년 설립된 리얼야구존은 전국에 스크린 야구장 19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벽에서 실제로 공이 튀어나오는 게 특징이다. 스크린으로 투수가 던지는 장면을 보다가 벽에서 공이 나오면 배트를 휘둘러 공을 치는 시스템이다.

한편 스크린야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2020년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게임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스크린야구 시장 규모는 5,000억원 내외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2,40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시장이 성장한 규모다. 내년에는 7,000억원, 2019년에는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1조원대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스크린야구 매장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매장 수는 리얼야구존이 190개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스트라이크존과 레전드야구존이 각각 120개, 70개로 뒤를 쫓고 있다. 업계 빅3인 이들 업체의 매장 수의 합은 380개로 전체 스크린야구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크린야구 시장은 아직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포화상태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는 시장으로 선두 업체들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