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주말과 휴일 내내 나타났던 황사가 8일까지 이어진다는 소식에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8일 오후 2시 17분 현재 크린앤사이어스는 전일대비 27.54%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자동차 및 산업용 여과지,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먼지 필터 제작사인 성창오토텍과 KC코트렐도 각각 11.90%, 1.78% 오른 5,360원,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기청정기 제조사인 위닉스(+10.95%), 코웨이(+3.77%)와 향균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 생산 업체 웰크론(+3.16%)과 오공(+10.85%) 등도 급등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애널리스트는 『공기오염 문제가 생활양식과 산업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미세먼지 관련주 중에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미세먼지 관련 매출 비중이 미미한 종목이 많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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