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후 3시 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7.25%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에서 총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2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7.1%)과 비교하면 3%포인트 가까이 점유율이 상승했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20% 벽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은 프리미엄폰 V20를 비롯해 K, X 시리즈 등 중저가폰 등이 꾸준한 인기를 보인데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폰 「G6」이 1분기 출하량 집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2분기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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