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증권사들은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등 주요 게임의 흥행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컴투스의 보고서를 제출한 16개 증권사 가운데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지난 12일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컴투스의 실적을 공시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상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1분기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16.2%, 21.0% 감소했다.
그 가운데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며, 가장 높은 목표주가 괴리율을 기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컴투스에 대해 『17년 1분기 영업이익 시장과 당사 예상을 각각 5.3%, 7.0% 상회했다』며 『신작 부재로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더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낚시의신VR,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서머너즈워 등 올해와 내년 상반기에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마케팅 비용을 매출의 17-18% 수준으로 집행할 전망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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