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0대 그룹, 2000년 이후 극심한 판도 변화...삼성 부동의 1위
  • 김진구 기자
  • 기사등록 2017-05-31 15:26: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30대 그룹 가운데 고합과 쌍용 등 13개 기업이 해체되거나 탈락했고, CJ, 신세계, 현대차그룹 등의 순위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자산 기준으로 2000년에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던 그룹 중 2016년에도 여전히 30대 그룹에 이름을 올린 곳은 전체의 56.7%인 17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포스코(6위)와 현대백화점(23위), OCI(24위), 효성(25위), 영풍(26위) 등은 이 기간에 30대 그룹 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들어오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7년 동안 변함없이 30대 그룹을 유지해온 그룹은 12곳(40%)뿐이었다.

30대 그룹

삼성전자는 2000년 1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363조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왔고, 이어 현대차(2위, 219조원), SK(3위, 171조원), LG(4위, 112조원)가 「톱4」를 차지했다.

롯데(5위, 111조 원), 한화(8위, 59조 원), 신세계(11위, 32조 원), 두산(13위, 30조 원), 한진(14위, 29조 원), CJ(15위, 28조 원), 대림(18위, 18조 원), 금호아시아나(19위, 16조 원) 등도 30대 그룹의 지위를 지켜왔다.

이들 중 가장 약진한 그룹은 신세계로 2000년 24위에서 지난해 11위로 13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CJ(4계단↑), 현대차(3계단↑), 롯데(3계단↑), 현대백화점(3계단↑), OCI(3계단↑), 한화(2계단↑), SK(1계단↑), 포스코(1계단↑)도 순위를 끌어올린 그룹에 속했다.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2010년 형제의 난으로 인해 2000년 9위에서 지난해 19위로 10계단이나 하락했다. 한진은 지난해 한진해운의 청산 영향으로 6위에서 14위로 8계단 주저앉았다. 이밖에 효성(7계단↓), 두산(2계단↓), 대림(2계단↓), LG(1계단↓), 영풍(1계단↓) 등의 순위도 뒤로 밀렸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