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새 정부의 건설 정책은 주거복지와 교통망 혁신 위주가 될 것이며 건설사보다 건자재 업체들의 주가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김수현 사회수석 임명에 이어 김현미 의원을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했다』며 『공통점은 서민 주거 복지를 강조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 내정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와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고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금융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종합적으로 건설 투자는 확장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일시멘트, LG하우시스, KCC 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의 건설정책은 주거복지와 교통망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주요 실행 방안인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인프라 투자로 내수 건설투자의 확장국면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 공급주체 무게중심이 이전 정권에서는 민간이었다』며 『이제는 공공의 힘이 부활한다는 점이 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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