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제주도와 전북 군산에서 조류독감(AI이 발생하며, AI가 다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AI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5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체시스는 전일대비 19.50% 오른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는 동물사료와 백신기업으로 알려진 넬바이오텍을 자회사로 둔 기업이다.
농축산 관련 방역 소독기를 생산하는 파루도 6.20% 오른 3,680원에 거래중이고, 동물 백신 제조업체인 중앙백신과 동물의약품 업체 제일바이오가 각각 5.45%, 8.29% 오른 상태이다. 이밖에 이-글벳(3.72%), 진바이오텍(1.96%), 대한뉴팜(0.62%)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지난 3일 제주도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AI는 전북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의심사례가 속속 확인돼 AI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까지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지역은 군산을 비롯해 제주(2곳)·경기 파주·경남 양산·부산 기장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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