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엠젠플러스와 퍼시픽바이오가 각각 8개월, 2년 3개월 만에 상장폐지 위기를 넘기고 매매가 재개되며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엠젠플러스는 전일대비 22.22%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약 8개월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종목이었으나, 이날 재개됐다.
같은 시간 퍼시픽바이오도 이날 매매거래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상승중이다. 퍼시픽바이오는 전일대비 9.55% 오른 2,065원에 거래중이다.
이 두 종목은 전날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돼 주권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 종목이다.
퍼시픽바이오는 2015년 3월 감사범위 제한ㆍ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에 따른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엠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전 대표이사가 횡령ㆍ배임 혐의로 구속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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