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원자력 사업을 영위하는 오르비텍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의 시대를 선언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제염·해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린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에 참가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탈핵시대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오르비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방사선방호업무를 담당하는 방사선안전관리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제염·규제해제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정책변화와 관련해 시장에서 오르비텍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IB 업계 관계자는 『오르비텍의 원자력 사업부는 매년 2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20억~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알짜 사업부』라면서 『원전해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향후 성장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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