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 통신3사 주가 약세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7-06-23 10:27: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발표로 통신3사의 주가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1.33% 하락한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2.59%, 1.47% 하락한 3만1,950원, 1만6,750원에 거래중이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발표로 통신3사의 수익성 악화 우려감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정기회자문위원회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료 폐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보편 요금제 도입,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

20170623000257_0_20170623093608154

이에 증권사에서도 통신업종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 소멸 효과보다는 하반기 실적 성장 저해 우려가 더 크다』며 『지난 2011년의 전체 가입자 기본료 1,000원 인하처럼 단기 실적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통신비 인하가 반영되면 3분기 이후 실적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택약정할인제도에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전체적으로 4079억원의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정부 주도의 요금인하는 통신업체의 손익 및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지만 4월 이후 요금규제 이슈는 주가에 반영돼왔다』며 『최초 기본료 폐지안에서 요금할인율 상향으로 대책이 악화되며 우려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미래부와 통신업체의 요금인하 대안별 실행 시기 및 방안에 따라 손익 영향이 달라질 전망』이며 『요금제 조정으로 어떻게 손익 영향을 줄여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