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축자재 저PER 15선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경제 보복에도 건축자재업계가 중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유해물질 유출 염려가 적은 친환경 바닥재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대도시 중국인은 2015년 기준 새집 71.3%, 헌 집 28.7% 비율로 거주 중이다. 골조 상태로 분양하는 새집 비중이 70%를 넘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 집 전체를 인테리어하는 수요가 많다. 나머지 30%의 기존 주택 리모델링 수요도 증가 추세다.
게다가 2자녀 정책 때문에 대형주택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고, 중소도시에도 계속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100만명 이상 중국 도시 중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위안을 넘는 곳이 14개, 1만7,000위안 이상인 도시도 9곳이나 될 정도로 인테리어 소비 여력이 커져서 어려움이 많아도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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