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면세점 비리 파문」 호텔신라↑한화갤러리아↓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7-12 10:53: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감사원의 「면세점 사업자 비리 파문」 발표 이후 12일 면세점 관련주인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6.86%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우도 전일대비 16.14% 상승한 4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일대비 3.06% 하락한 3만100원에 거래중이다. 특히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장 초반 2만9,5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0150610115034_651826_600_406_99_20150610135513

면세점주인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상반된 모습은 전날 감사원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실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차 신규면허 선정 과정에서 한화면세점은 당시 강력한 후보였던 호텔롯데를 제치고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3개 계량항목의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호텔롯데의 총점은 정당한 점수보다 190점 적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40점 많게 계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화면세점 측은 『당시 사업자 선정 공고를 기준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당시 면세점 선정 과정이나 세부항목 평가 점수에 우리가 관여한 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반면 호텔신라(HDC신라면세점)는 같은 시기에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특혜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