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과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 SK텔레콤이 서로 손을 잡고 상호출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아이리버가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대비 29.89%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M C&C도 전일대비 11.34% 오른 3,29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은 각각 콘텐츠 협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지분을 상호 인수하겠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음향기기 계열사 아이리버와 에스엠의 콘텐츠 제작사 SM C&C 유상증자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어치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스엠도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또 아이리버는 에스엠의 일본 MD(머천다이징)업체인 SM LDC(에스엠 라이프 디자인 컴퍼니)를 300억원에 인수하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을 660억원에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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