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대부분 매도...신규 매수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7-18 11:53: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7.6.18-2017.7.18) 동안 1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14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한글과컴퓨터의 주식 116만4,379주(5.04%)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KB자산운용은 처음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주식 비중이 5%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T 모티브의 보유 주식 비중이 12.3%에서 5.62%로 6.68% 감소하며 지분 축소가 가장 컸다. 이밖에도 엘티씨(-6.43%), 일신방직(-2.74%), 코오롱글로벌(-2.36%) 등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18일 KB자산운용은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을 5.04% 보유하며 5%를 새롭게 넘겼다고 밝혓다.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오피스 SW부문과 씽크프리 모바일 및 씽크프리 서버 등을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솔루션부문으로 나누어 진다.

최근 한글과컴퓨터는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 확장을 이어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 경영권을 손에 넣을 계획이다. 산청을 포함하면 한글과컴퓨터 그룹은 16개 계열사를 보유한 매출액 5,000억원대 그룹으로 거듭난다. 과거 MDS테크놀로지, 아이텍스트((iText Group NV) 등도 M&A로 그룹에 편입됐다. 

신한금융투자의 김현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12%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20% 증가한 1,130억원, 349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C 오피스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13% 늘어난 910억원이 예상되고 모바일 오피스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며 『하반기 가시적인 해외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 추가 성장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