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밑줄긋기]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 이민주
  • 등록 2017-07-24 00:36: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김경준 딜로이트 상무이사 지음. 원앤원북스. 2004년 2월

1144798

- 1980년대 중반, 증권업이 호황일 때 나는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기대와 달리 나의 업무는 서류 복사, 박스 나르기 등이었다. 내가 복사점에 취직한 건지, 증권사에 취직한 건지 헛갈렸다. 친구를 만나 하소연을 했더니 그는 "너는 학생티를 아직도 벗지 못했다. 인격적으로는 사장,부장, 사원이 동등하지만 사회적 관계에서는 평등할 수 없다. 너가 이것을 착각한다면 사회생활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밥벌이는 힘들고 치열하다. 하기 싫다고 거부할 수 도 없다. 이 치열함을 거부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은 거부할지도 모른다. 나 자신도 거부할지 모른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밥벌이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밥을 버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발전한다.

-  세상은 더럽다. 그러나 그 세상을 벗어나는 길은 죽는 것 밖에 없다. 그러나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죽지 않으려면 먹어야 하고, 먹으려면 그 더러운 세상에 어울려야 한다. 더러운 세상에 같이 더렵혀지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것이다.

- 자신의 가치를 개인 비즈니스로 생각해야 한다. 비즈니스는 언제든 깨질 수 있다. 회사가 나를 버렸다고 배신 운운하는 것은 과거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직장인은 자신의 가치와 서비스로 회사에 가치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비즈니슨에는 상호 이익이 우선이다.

- 만약 회사가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기다리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한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상호이익이다. 일방적으로 누가 주거나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직접 부딛쳐 보지 않고서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대개는 사회 생활이나 조직 생활과 부딛치면서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부단히 찾고, 강점의 유형을 생각해보라.

-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골라라

- 커피 제조업은 문화산업이다. 맥스웰하우스로 유명한 동서식품이 해마다 주부 백일장을 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술집은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곳이다. 술을 파는 곳이 아니다.

- 회사를 오래 다녔다고 해서 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깊이 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 루스 베네딕트 여사는 <국화와 칼>의 저자이다. 이 책은 세밀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일본 문화의 정수를 들춰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책을 집필할 때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본 전쟁 포로를 만난 것 외에는 영화,책, 신문, 잡지를 자료로 활용했다.

- 나는 출퇴근을 일부러 전철로 했다. 복잡하지 않은 전철은 책을 읽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나의 독서량의 80%는 전철에서 이뤄졌다. 러시아워를 피해서 하는 것이 좋다. 출근할 때의 책의 분량을 미리 정하라. 전철에서 읽을 책은 너무 무겁지 않은 것으로 선정하라. 아이패드용으로 만들어진 PDF 책도 효과적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간 뉴스 클리핑] 부동산사회 [부동산]- 재무구조 개선 태영건설 윤세영등 임원22명 감축- 전세사기 피해금, 올해 더 늘었다…작년 4.3조, 올해는 벌써 1.4조 떼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경기는 다시 하락 전환 [사회]- 임대차 미신고 과태료 1년 더 유예-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4호선 혜화역 약 1시간 무정차 통과- "어찌 되든 빨리 결정을"…오락가.
  2. DSR,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 DSR(대표이사 홍석빈. 155660)이 4월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DSR은 비철금속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풍산홀딩스(005810), 황금에스티(032560), 태경비케이(014580)가 뒤를 이었다.DSR은 지난해 매출액 291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79% 증가, 영업이익은 32.12% 감소...
  3. [윤진기 명예교수의 경제와 숫자 이야기] 니콜라스 다비스 투자 이야기의 함정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1920-1977)는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인데, 주식투자를 해서 짧은 기간에 200만불을 넘게 벌었다. 그의 투자 이야기는 그의 책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에 잘 소개되어 있다. [1]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박스이론’(Box Theory)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주가가 일정한 .
  4. 제이엠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 4.55 제이엠티(대표이사 정수연. 094970)가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엠티는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에서 PER 4.5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컴퓨터(054040)(4.7), 인지디스플레(037330)(5.23), 톱텍(108230)(5.45)가 뒤를 이었다.제이엠티는 지난해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5. [버핏 리포트] 고려아연, 신사업 성과가 주가 상승 Key-신한 신한투자증권이 8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신사업 부문 성과 및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속 가격 상승 랠리를 통해 중장기적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고려아연의 전일 종가는 47만3000원이다.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45억원(YoY +26.54%)이다. 연(납) 판매량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