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문재인 정부의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급등중이다.
24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오뚜기는 전일대비 7.25%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8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7일~28일 기업인과의 대화에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가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순위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사가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오뚜기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갑질」 논란으로 CEO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SNS에서 「갓뚜기」(신을 의미하는 GOD과 오뚜기의 합성어)로 불리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뚜기에 대한 칭찬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급기야 「오뚜기 구매 운동」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