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부당해고 뒤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휴스틸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2시 23분 현재 휴스틸의 주가는 전일대비 2.87% 하락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휴스틸이 오르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휴스틸은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하고 복직 직원을 압박하기 위한 내부 매뉴얼까지 작성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스틸은 1973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나, 1994년 경영난에 빠지면서 부도를 냈고 결국 신호제지 그룹이 한국강관을 인수했다. 한국강관은 인수와 함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외환위기 이후 2001년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골든브릿지CRC가 신호스틸을 인수했고 신호스틸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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