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JYP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 12분 현재 JYP는 전일대비 2.12% 하락한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는 수지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JYP와 수지는 향후 수지가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마쳤다. 오는 9월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한편 JYP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3일 JYP의 주가는 9,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트와이스가 2018년부터 일본 아레나투어, 2019년부터 돔투어까지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대 트와이스의 팬덤 수준을 고려하면 늦어도 2018년 내에 아레나 투어는 무조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 하락에도 JYP엔터의 실적은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트와이스의 콘서트규모가 겨우 7만 명 수준만 반영된다』며 『2017년 예상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4배 성장하겠지만 2018년부터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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