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휴젤,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NH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8-07 08:52: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NH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글로벌 2위 톡신, 필러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게재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휴젤에 대해 보톡스, 필러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시기 상조라며 앨러간에 이어 글로벌 2위 톡신, 필러 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 업종 최선호주로 강력 매수를 추천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의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앨러간 실적발표에 따르면 1~2년 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인구가 3,000만명이며, 현재 보톡스 시술 인구가 300만명임을 고려하면 미국 내 보톡스 침투율은 여전히 10%에 불과하다』며 『중장기 성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미국 보톡스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증가했으며 브라질,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과도한 주가 하락은 7월 보툴리눔 톡신 통관 데이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그러나 통관 데이터는 통상 월별 편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5월 성장률은 +44.7%, -1.5%로 부진했으나 6월 성장률은 +269.3%로 급증했다. 7월 통관 데이터가 다소 부진하더라도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2·4분기 휴젤의 필러 매출은 132억원으로 0.8% 증가하는데 그쳤고, LG생명과학의 필러 이브아르는 매출 150억원으로 18.9% 감소하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공포심 때문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휴젤이 앨러간에 이어 글로벌 2위 톡신, 필러 업체로 도약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