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GF리테일,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목표주가 하향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8-08 14:04: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CU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사에서도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8일 오후 1시 54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대비 2.69% 하락한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1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늘어난 1조4,129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9% 증가한 612억1,3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경쟁 편의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영업이익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급감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그러나 편의점 업체들의 점포 수 급증에 따른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로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며, 여기에 최저임금의 인상폭 확대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이에 전날부터 KB증권, 이베스트투자, SK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9개 증권사는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이준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편의점 업체들의 점포 수 급증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 매출 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실적 우려감이 있었으나 BGF리테일은 양호한 영업이익 성장을 시현했다』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효율적인 비용 집행 및 신가맹계약 형태 확대 등을 통해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도 이익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가맹점주와의 상생 및 지원 비용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신가맹 계약비율 상승에 따라 가맹 수수료율은 이미 36% 수준까지 낮아져 있으나 가맹점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지원 비용의 집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내년도부터 이익 추정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면서 『또 분할 전 동사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분할 후 지주 회사에 대한 전략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신규사업은 없지만 본업인 편의점 사업에서 동력을 찾는 데 집중한다』며 『지난달 업계 최초로 이란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이란의 엔텍합 투자그룹(Entekhap Investment Developmen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BGF리테일은 현지 리스크, 투자비 부담 등은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견조한 공공·금융 수주로 매출 반등 기대...가이던스 상향 - 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송 및 창고 수요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이준호 하나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매출액 3.
  3. [신규 상장 목록] 세미파이브, 전일비 9.98% ↑... 현재가 2만 5900원 23일 오후 2시 6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파이브(490470)가 전일비 ▲ 2350원(9.98%)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와 IP 통합을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So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리브스메드(491000, 6만 2600원, ▲ 3600, 6.10%),...
  4. [신규 상장 종목] 엔비알모션, 전일비 3.35% ↑... 현재가 2만650원 16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비알모션(0004V0)가 전일비 ▲ 670원(3.35%)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알모션은 정밀 감속기·모션제어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로봇·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산업로봇·자동화 설비용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5. [원자재] 테크 리소시스, 동 생산 목표 ‘정타’…공급 안정 신호에 구리 시장 숨 고른다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한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2025년 동(구리) 생산량을 45만3천 톤으로 마무리하며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에 정확히 부합했기 때문이다.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결과의 핵심은 칠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