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강株, 업황 개선 기대감 UP...포스코 4% 상승
  • 김진구 기자
  • 기사등록 2017-08-17 14:44: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원료 가격 급등과 중국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들이 철강제품 가격 인상으로 업황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철강주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는 4% 넘게 상승 중이다.

17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철강업종은 전일대비 3.83% 올랐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3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 중이며, 보합 4개 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7개다.

같은 시각 포스코는 전일대비 4.55% 오른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밖에 대동스틸이 9.40%로 철강주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스틸플라워(+6.43%), 동국제강(+5.51%), 세아베스틸(+4.79%)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국내 철강회사들은 철강제품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부터 약세를 보였던 원료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중국의 철광석 현물 가격은 t당 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4월 6일 이후 4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 6월만 해도 t당 57달러에 그쳤던 철광석 가격이 2개월 만에 무려 30%나 뛰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유통용 열연강판 8월 출하 가격을 t당 5만원 올렸다. 냉연강판 가격 인상폭도 열연강판과 같은 t당 5만원으로 확정했다. 포스코 역시 유통용 열연, 냉연강판의 8월 출하 가격을 올렸다. 열연강판은 t당 2만원, 냉연강판은 t당 5만원 올렸다. 동국제강도 최근 냉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에 대한 가격을 올렸다. 냉연도금강판의 경우는 지난달에도 인상한 바 있고 컬러강판은 반기별로 한 번씩 올리는데 이번에는 t당 약 10만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료 가격 추이, 중국 구조조정 추진 상황 등을 볼 때 철강제품 가격 인상 기조가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하반기에 열연공장 수리 일정이 잡혀 있어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유승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우호적이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철강 업종은 화학 업종과 더불어 하반기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