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한화테크윈이 오는 4분기에 자주포 수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일대비 4.61% 상승한 4만850원에 거대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한화테크윈이 자주포 수출로 4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 스캔들로 한화테크윈 주가도 동반 급락했지만, 한국형 헬기 「수리온」 엔진 매출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기초여건 상 악영향은 없어 보인다』며 『이젠 4분기의 강력한 자주포 수출 성장 동력(모멘텀)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4·4분기는 1,500억원 규모의 자주포 수출이 예정돼 있어 7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여기에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등 방산 자회사들의 계절적 이익 기여가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테크윈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7% 증가한 1645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주포 수출과 민항기 엔진 부문 신장, 한화파워시스템(에너지)과 한화정밀기계의 체질 개선 성과, 신규 베트남 보안 공장가동으로 원가 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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