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학, 「좋은데이」 이물질 발견...5일 제조정지 처분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8-18 14:22: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좋은 데이

무학 소주 「좋은데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일 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학이 지난 5월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1공장에서 생산한 소주 좋은데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관련 소주는 소비자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식약처 조사 결과 담뱃재로 추정됐다.

이는 부적합위반법령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과 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 2항에 대한 위반이다. 적발된 제품 용량은 27만 7059.6ℓ로 5월 22일 병입한 76만 9610병에 해당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세척 시스템 등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물질이 발견된 만큼 여러모로 점검하고자 해당 처분을 내렸다』며 『다음 주 중 5일 제조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학 관계자는 『재활용 병을 사용하다 보니 병에 붙어 있던 이물질이 세척 과정에서 완전히 씻기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병입 전 검사와 육안으로 2차 검사, 완성품 검사를 하는데 현재 시스템으로는 아주 미세한 이물질이 병 곡면 부분 등에 끼이는 경우가 드물게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무학은 실적 부진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 

전날 무학은 3.72% 하락한 2만7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장중 한 때 7%대 하락을 기록하며 1만9,9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특히 무학이 2만원선 밑으로 내린 것은 2014년 3월 이후 약 3년 반만에 처음이다.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반기 전망도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무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658억원,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떨어진 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에서 예상한 140억원 수준에 한참 못 미쳤다.

영남 지역 주류 시장 경쟁 심화가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다. 부산 기반의 대선주조는 올해 1월 「시원블루」의 리뉴얼 제품인 「대선블루」를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5개월만에 20%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무학은 2분기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를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인 138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에도 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하이트진로가 마산 공장에 새로운 소주 라인을 증설하면서 영남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2분기 국내 소주 출하량이 4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무학 입장에서는 지역 소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우선』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