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부터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부진한 활동과 실적으로 다소 밋밋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아티스트 라인업 풀가동에 따른 성장과 캐시카우 일본지역의 대표 아티스트 컴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자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이 상반기보다 하반기, 하반기보다 내년 상반기에 점진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인부터 군제대 후 활동을 재개하는 대표 그룹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그 중에서도 캐시카우인 일본 지역의 대표 그룹 「동방신기」와 월드투어가 가능한 「슈퍼주니어」의 군제대 후 빠르게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 일본 콘서트 관객수가 2015년 180만, 2016년 112만 명에서 올해 140만 명, 내년 231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M C&C는 SKT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것으로 기존 콘텐츠 제작 중심의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에서 신규 M&C 광고사업의 기본 실적인 1,200억원, 영업이익률(OPM) 5~7%가 추가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는 늘 실적에 수렴해왔다』며 『실적 성장은 캐시카우인 일본 실적이 대거 집행됐을 때 가장 크게 발휘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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