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한미약품이 얀센의 당뇨 및 비만치료제 임상재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오후 3시 7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7.15% 상승한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상승세는 얀센의 임상 재개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얀센이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비만 치료제(HM12525A)의 임상 1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얀센에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했으나 2016년 11월 임상이 중단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해당 치료제는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얀센에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했으나 2016년 11월 임상이 중단됐던 것』이라며 『앞서 독일에서 진행되던 임상이 미국에서 이뤄질 것이며 임상1상은 내년 1월에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다른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도 순항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 다양한 이벤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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