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예스티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예스티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확정지었다. 예스티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을 기록했다. 예스티는 지난해 상반기에 영업손실 143억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7% 증가한 96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527억원)을 뛰어 넘었다. 당기순이익도 1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각각 14.4%, 12.3%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전방시장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실적 개선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분 매출이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의 70%를 달성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전방시장 투자사이클이 재점화된 가운데 OLED 핵심 장비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등 해외 OLED 투자 역시 본격화 될 전망으로 이러한 매출 및 수익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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