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진다이아, 현대 수소차 수혜 기대감↑...20% 급등 마감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8-29 16:51: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일진다이아는 차량용 연료탱크 제작업체인 일진복합소재에 대한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29일 일진다이아는 전일대비 20.25% 상승한 1만4,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5,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진다이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 자회사 일진복합소재가 현대차의 1세대 수소전기차(수소연료전지전기차ㆍFCEV)에 이어 최근 공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의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일진복합소재에 대해 『CNG, FCEV 연료탱크 제작업체. CNG연료탱크가 주력 제품으로 연 매출 200억원 수준』이라며 『현대차의 FCEV에 장착되는 압축수소연료 탱크 납품으로 매출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FCEV 압축수소연료탱크의 ASP는 초기 4~5백만원, 50만대 이상 대량생산에 의한 단가하락을 감안해도 2백만원 수준』이라며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소연료전기차를 출시하면서 가장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업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일진다이아 관계자는 『일진복합소재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수소탱크를 납품하고 있다』면서 『앞서 현대차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2년 11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일진다이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진복합소재는 최근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양산에 대비해 전라북도 완주 공장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장착할 연료 탱크의 전용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