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V30」 공개...주가 상승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9-01 13:40: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V30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1.60%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 하루 전인 31일에 V30을 공개했다. V30는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카메라 기능이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언론들이 V30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V30에 대해 『LG V30의 디자인은 전작인 V20를 두 세대 혹은 세 세대 이상 앞선 것으로 보인다』며 『미적인 관점에서 V30은 LG가 만든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씨넷」은 『V30의 디자인은 날렵하고 매끄럽다. LG는 올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큰 획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사진 촬영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다. 

V30

동부증권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을 앞두고 하반기 전략 모델인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젼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면서 가벼워지고 화면이 시원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스마트폰인 V20은 지난해 10월 초에 출시해 110만대 정도 판매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V30은 올해 130만~150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데 이어, LG전자가 곧바로 V30을 출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LG전자의 V30은 삼성전자, 애플 등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과 겨루기 위해 90만 원대 중반의 가격을 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