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포스코 계열의 내화물 제조및 정비 업체인 포스코켐텍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와이즈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대신증권의 이종형 애널리스트가 포스코켐텍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55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포스코켐텍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115건), SK하이닉스(85건), 휠라코리아(8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의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전날 포스코켐텍 주가는 10.5% 급락했는데 국내 기관이 36만2,000주를 순매도해 12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며 『외국인도 42만8,000주를 순매도해 1일 기준 사상 최대치를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흑연 전극봉 가격에 특별한 변화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주가 급락은 개별 이슈는 아니라 이차전지 관련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관련 수급 요인 때문이라는 평가다. 포스코켐텍 주가 하락이 두드러진 이유는 최근 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차익 실현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말부터 공매도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전날에는 27만8,000주가 공매도로 집계돼 1일 기준 사상 최대 공매도를 기록한 점도 주가 급락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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