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삼성전자가 3거래일째 주가가 상승하며 한달만에 240만원으로 복귀했다.
7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38% 오른 240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째 주가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240만원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갤노트8의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흥행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갤노트8이 기존 노트 시리즈 수준인 연내 7~800만대 수준의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의 황민성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 호조속에 메모리 가격이 기대이상이어서 삼성전자 주가의 조정 빌미였던 3분기 가이던스도 감익에서 증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공개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8에서 크게 진보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진화를 거듭하는 노트시리즈의 펜 기능과 Dex의 사무 연결성 등이 현재 플렉서블에서 향후 폴더블로 변화할 때 크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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