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선진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선진은 전일대비 15.88% 하락한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며 실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되기도 했다.
유상증자 발행 신주가 발행주식수에 46%에 달해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종료 후 선진은 시설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방식으로 1,1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75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 1만5,05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유통주식 수 확대도 기대되지만 유상증자 규모(1,129억원)와 증자비율(46.1%)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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