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템플턴자산운용은 최근 3개월(2017.06.12-2017.09.12) 동안 11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식 비중을 5% 넘기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달 22일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식 26만8,869주(비중 5.04%)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템플턴자산운용은 아이센스의 주식 비중을 6.14%에서 7.28%로 1.14% 확대하며 비중 확대 폭이 컸고, 뷰웍스(+1.01%), 한스바이오메드(+1.00%), 현대산업개발(+0.75%) 등도 주식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템플턴자산운용은 케이티스카이파이프의 주식 비중을 7.85%에서 7.49%로 0.36%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실리콘웍스(-0.28%), 휠라코리아(-0.19%) 등의 지분도 축소했다.
템플턴자산운용이 새롭게 매수한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특히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을 확보해 전세계에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중 기능성비비크림, 톤업크림, DPF 기술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대 성장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제품을 제공한다. 따라서 국내에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다른 화장품주에 비해 사드여파를 덜 받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6%, 31.8%, 2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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